KT&G ‘방긋’ 전자랜드 ‘찡긋’
KT&G ‘방긋’ 전자랜드 ‘찡긋’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1.16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스 잡고 2연패 탈출 … 삼성에 완패 2연패 수렁
안양 KT&G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마퀸 챈들러가 28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7-81로 승리했다.지난 11일 KCC와 3차 연장전에서의 패배를 시작으로 2연패에 빠졌던 KT&G는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KT&G는 주희정(8득점, 13어시스트)의 안정된 리딩 속에 외국인 선수 챈들러와 캘빈 워너(18득점)가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 승리를 이끌었다.김일두(16득점)는 2쿼터(7득점)와 3쿼터(8득점)에서 15득점을 몰아넣어 KT&G의 청량제 역할을 했다.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외국인선수 테렌스 레더(30득점 9리바운드)의 맹활약에 68-91로 완패했다앞선 4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삼성은 레더의 맹활약과 이규섭(15득점)과 에반 브락(13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발판삼아 올 시즌 첫 번째 원정경기 승리를 기록했다.전자랜드는 ‘루키’ 강병현이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무서운 득점력을 자랑했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과 정병국이 각각 18득점과 8득점으로 부진, 2연패에 빠졌다.울상 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며 KCC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던스톤과 오다티 블랭슨, 김효범이 67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모비스가 90-84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거둔 80-73 승리를 시작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5승3패로 KCC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CC는 전날 원주 동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2연패를 당해 이번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