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10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남동구 신규확진자 수로는 최다기록이다.
주요 감염원인을 살펴보면 가족간 감염이 39명(38.6%)으로 제일 많았으며,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33.6%), 학원 및 학교 등 10명(9.9%), 지인 및 직장내 감염 10명(9.9%), 의료기관 및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8명(7.9%) 순이다.
이중 돌파감염은 56명으로 전체 확진자 비율 중 55.4 %를 차지했다.
연령별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이 33명(32.6%), 10대 이하가 28명(27.7%)이며, 20~50대가 40명(39.6%)으로 나타났다.
남동구 방역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매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지역사회에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계층에서는 빠른 시일내 3차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12. 8(수) 12시 기준 남동구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율은 7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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