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별자리 보러 오세요
반짝반짝 별자리 보러 오세요
  • 송경식 기자 sks@
  • 승인 2008.11.17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포대야도서관 공개 관측회 인기
군포시대야도서관이 ‘2009 세계천문의해’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시민공개관측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야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홀수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관측회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별자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과 20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궁내동에 거주하는 강민형(여·35)씨는 “딸이 행성과 별자리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는데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강사들의 설명을 함께 들으니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공개관측에 참여하게 되면 누리천문대 주 망원경인 200mm 굴절망원경으로 당일 관측할 수 있는 천체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금성, 목성, 달, 안드로메다은하 등의 행성과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페가수스자리 등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대야도서관의 강봉석씨는 “내년은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지 40년이 되는 해로 UN이 정하는 세계천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천체관측과 함께 우주에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우주나 천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엔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져 따뜻한 옷과 소형 쌍안경을 준비해 와도 좋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