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즈니스센터·혁신성장 플랫폼, 내년에 더욱 업그레이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즈니스센터·혁신성장 플랫폼, 내년에 더욱 업그레이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2.14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목적 회의실 구축 등 확충…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등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제4회 혁신성장 플랫폼’ 행사 개최…입주기업 성공사례 등 논의
이원재 IFEZ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인천=김정호기자]큰 성과를 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 지원의 양대 축인 IFEZ비즈니스센터와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내년에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IFEZ비즈니스센터에 다목적 회의실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확충하고 IFEZ 혁신성장 플랫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IFEZ비즈니스센터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유일한 기업지원센터로 지난해 10월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공식 문을 열었다. IFEZ의 체계적인 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IFEZ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기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한 곳이다. 1인 업무공간,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절차 등 투자 컨설팅 △창업 등 경영 상담 △기업애로 접수 및 해결방안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4,199명이 IFEZ비즈니스센터 회의실을 이용했고 투자·경영 등 총 549건을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상담, IFEZ내 기업·투자자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은 입주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대학 등 기업지원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입주기업 상생발전과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 첫 번째 혁신성장 플랫폼 이후 현재까지 3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그동안 △발전적 운영 방안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플랫폼 활성화 △ESG 시대 기업대응 전략 강의 등을 주제로 열었다.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의 그동안 성과도 크다,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 등과 관련한 건의로 IFEZ 입주기업 얀센백신 인사팀과 한국뉴욕주립대가 연결돼 한국뉴욕주립대 학생 3명이 인턴으로 채용됐다. 또 기업들의 ESG 경영과 관련해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4에 입주기업인 TOK첨단재료(주)가 새롭게 참여하는 성과도 있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14일 IFEZ비즈니스센터에서 ‘제4회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개최했다. 이번 플랫폼에서는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입주기업들의 성공사례, 지역 인재 발굴 우수사례, 기업소개 등과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DM바이오, 얀센백신, 아이센스, 한국머크, 포스코건설, 송도애니파크, 경신, 아이리스코리아, 이너트론, TOK첨단재료, 토비스, 한국단자공업, 규델리니어텍, 대동도어, 만도브로제, HLKlemove(구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20개 기업 26명의 IFEZ 대표기업들이 참석했으며, IFEZ 혁신성장 플랫폼 활성화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건의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알차게 성과를 거둔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내년에도 입주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