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1 INU 글로벌비즈니스컨퍼런스(GBC) 개최
인천대, 2021 INU 글로벌비즈니스컨퍼런스(GBC)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2.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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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역연구를 통한 글로벌비즈니스사업계획 경진대회
인천대학교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무역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사업단은 12월 15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인천대 컨벤션센터 101호에서 “해외지역연구를 통한 글로벌비즈니스 사업계획”이라는 주제로 2021 INU 글로벌비즈니스 컨퍼런스(GBC)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중지되었다 2021년 4회째 개최되는 INU 글로벌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인천대 학생들이 인천지역을 비롯한 한국 경제의 입장에서 글로벌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확산하며 심화시키는 아이디어와 전략 및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경진대회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국가들이 보수적인 무역전략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 지속되는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과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한 한국 경제의 절박한 과제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어서 이 대회가 갖는 의미가 한층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그간 해외 여러 지역에 대해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학습 역량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갈무리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자 한다.

과거 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최한 “2018 뉴비즈니스모델링사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공모하여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INU 글로벌비즈니스 컨퍼런스”의 위상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공인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그간 2차례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총 10개 팀이 출전하며, 특히 해외의 신시장을 개척과 사업화를 위한 디지털경제에서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한 아이템들이 여러 개 제안되고 있어 매우 주목받고 있다.

영국, 베트남, 홍콩, 터키, 일본, 프랑스, 쿠웨이트 등 각 지리적 여건과 문화에 최적화된 화장품 어플리케이션, 웹소설 플랫폼, 집 렌탈 서비스, 세탁 구독 서비스, 유아용품 대여 서비스, 밀키트 새벽배송 등 한국에서는 일반화된 비즈니스지만 현지에서 시장이 전혀 형성되지 않거나 초기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에 블루오션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글로벌비즈니스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음으로써, 사업계획의 합리성과 독창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현장의 눈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인천서구경영자협회 전회장이자 현재 제품의 9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나스켐의 손대업 대표, 그리고 KOTRA 이장희 해외투자지원실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형곤 전 부원장과 인하대 박기찬 전 경영대학장, 그리고 숙명여대 최동주 전 부총장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하여 우수한 사업계획을 제시한 팀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총장의 표창장을 수여한다. 그리고 본 행사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축사, 인천상공회의소 심재선 회장과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의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이 윤 교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가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혁신성장이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천 내 산학연관 간의 건설적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지역의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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