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환경보호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앞장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15일 온라인으로 인천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와 함께 녹색사회복지 실천 ‘사회복지 Green을 그리다’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사서원, 시 사회복지사협회,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선언식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종합사회복지관 4곳을 포함한 사회복지 기관·시설 16곳이 참여했다. 행사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Zoom으로 진행했다.
이날 인천사서원은 참여 기관과 녹색사회복지 실천을 선언한 데 이어 앞으로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내년에는 협약기관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속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환경보호와 돌봄을 더한 의제를 찾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계절별 환경보호 실천 챌린지도 이어간다. 참여 기관 이름을 새긴 목판 명패는 사서원 입구에 전시하고 각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했다.
앞서 참여기관은 올해 ‘1(일)회용품, 2(이)제는, 3(삼)가주세요’라는 다짐을 의미하는 일회용품 안 쓰기 실천 ‘1, 2, 3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녹색복지 실천에 힘을 모았다.
이는 두 달마다 다른 주제로 일상에서 일회용 빨대, 컵, 그릇 사용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이를 SNS 등에 릴레이 인증하는 방식이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돌봄서비스를 넘어 환경을 중심에 둔 녹색사회복지 실천으로 사회복지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인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녹색사회복지를 실현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을 이뤄내는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하는 데 인천사서원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