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실시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실시
  • 김해수 기자 kimhs8488@kmaeil.com
  • 승인 2021.1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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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대응 방안 및 지역의 현안 논의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2일 두드림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가족 및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2일 두드림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가족 및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2일 두드림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 가족 및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체 보건·의료분과와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준희 센터장(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은 발표를 통해 정신장애 돌봄 정책의 현황과 한계점을 지적하고,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좌장을 맡은 정혜선 부센터장(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임규설 원장은 “재활과 사회적 돌봄을 그동안 당사자와 가족에게만 맡겼던 책임을 지자체와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책임을 가지고 부족한 지역사회 복지전달체계를 확충하고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의 역할뿐만 아니라 협의체의 역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은희 상임팀장(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은 “동두천시도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과 지지를 바란다”며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정혜선 부센터장은 “요즘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정신장애인은 무섭고 피해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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