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국민 절전 프로젝트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 대국민 절전 프로젝트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시행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1.1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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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
- 절전한 만큼 금융혜택으로 이어져 6개월마다 본인계좌로 현금 보상
-‘에너지 챌린지 적금’도 출시, 전력 절감률에 비례해 최대 연 4.1%까지 금리 제공
하나은행이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하나은행)

[경인매일=김도윤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에너지 챌린지'는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절전을 실천한 손님들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로,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7월에 체결한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끄기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등 다양한 절전 미션 수행을 통해 절약한 전력만큼 발생된 에너지머니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월별 전력 사용량을 전년도·주변 평균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개인의 절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절전 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의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너지 챌린지'에 참여한 손님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머그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에너지 챌린지』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도 함께 선보였으며, ‘에너지 챌린지 적금’ 가입 손님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최대 5,000만원을 미혼모 가정 앞 고효율 난방용품을 지급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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