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옷 입고 싶어서…’ 철없는 여고생들
‘예쁜옷 입고 싶어서…’ 철없는 여고생들
  • 안산 / 김균식 기자 kks@
  • 승인 2008.11.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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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옷입고 미니홈피에 사진 올려 ‘덜미’
예쁜 옷을 많이 입고 싶은 욕심에 의류매장에 몰래 들어가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린 간 큰 여고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단원경찰서는 의류매장 오픈준비로 바쁜 오전 시간 대 주인의 눈을 피해 티셔츠, 모자, 악세서리 등을 수차례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양(19) 과 B양(19)을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8일 오전 11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J상가 모 의류점에서 주인 남모(26·여)씨가 오픈준비로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티셔츠, 벨트, 모자등 20여개의 물품을 훔치는 등 8월 말까지 8차례에 걸쳐 모두 150만원여의 의류 및 악세서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으로 도난신고 된 의류매장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의 또 다른 여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양등은 훔친 옷 등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렸으며 옷가게 주인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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