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창원 원맨아트쇼', 문화예술의 장으로 열려
'2022년 창원 원맨아트쇼', 문화예술의 장으로 열려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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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맨아트쇼 포스터.(사진=창원시)

[경인매일TV=김준영기자]창원시가 특례시로 새롭게 탄생하는 원년인 2022년을 맞아 창원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창원 나비공연예술센터는 ‘2022 창원 원맨아트쇼’(이하 창원 원맨아트쇼)가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10일 간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 주도형, 공연자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첫 도전인 이번 창원 원맨쇼는 코로나로 장기간 침체되어있는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공연 비수기인 1월에 개최하면서 그 도전에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창원 원맨아트쇼에서는 성악, 피아노, 재즈로 이뤄진 음악장르와 연극장르인 키노드라마&모노드라마, 그리고 창작무용까지 각양각색의 1인 공연예술이 10일 간 펼쳐진다.

또 ‘공연, 멈출 수 없다.’ 라는 부제로 1인 공연 예술 축제가 요일별로 함께 마련됐다.

▲14일 오후 7시에는 베이스바리톤 주상민의 ‘어느 성악가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콘서트’ 무대가 열리며 ▲15일 오후 3시/ 16일 오후 7시에는 배우 겸 성우인 송진경의 키노드라마 ‘4일간의 사랑,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무대가 열린다. 

또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3시에는 작곡가 김종완의 ‘쉼, 멈춤의 음악’ 이란 주제로 피아노와 반도네온 연주 콘서트가 열리며 ▲17일 오후 7시/ 18일 오후 7시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재경의 ‘Love scenario'라는 주제로 재즈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0일 오후 7시/ 21일 오후 7시에는 배우 이혜지·장혜정의 모노드라마 ‘여자 서른, 마흔’ 무대가 열리며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5시에는 무용수 이승후·김민혁·김태정의  ‘사랑에 관한 3개의 소묘’라는 주제로 창작무용이 펼쳐진다. 

창원 원맨아트쇼 주최자인 김동원 대표는 "코로나 시국에 어떠한 지원 없이 공연예술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면서도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뜻 섭외를 승낙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예술인분들과 공연예술계 종사자분들 덕분에 창원 원맨아트쇼가 만들어지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나비공연예술센터는 더 많은 예술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예술가 개인과 예술 공간의 동반 성장을 위한 윈윈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공연예술센터는 해마다 창원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확대하기 위해 ‘창원시민을 위한 공연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단나비’, ‘창원시민극단’, ‘나비청소년연희단’ 등을 통해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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