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 상반기 인사 994명 승진자 213명
인천시, 2022년 상반기 인사 994명 승진자 213명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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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직자 약진, 복지해양환경 전문성 강화, 승진 213명
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가 1월 13일자로  212명 승진을 포함한 994명을 올해 상반기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박남춘 시장 임기 마지막 정기인사로 민선7기에 추진한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제2의료원 건립, 바이오산업 육성, 백령공항 등 미래먹거리 사업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현안부서에 유능한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데 역점을 뒀다.

인천시는 2급으로 승진한 조인권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일자리경제본부장에 임명했다.

2급 전출은 3명으로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남동구 부구정장, 최정규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은 서구 부구청장,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의회 사무처장을 각각 맡는다.

3급 승진자 박명숙 여성정책과장, 이응길 총무과장, 김정호 주거재생과장은 각 여성가족국장·상수도사업본부장·종합건설본부장에 임명됐다.

3급 전보는 교육파견을 마치고 돌아온 김충진 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복지국장, 장병현 전 일자리경제과장이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윤백진 전 해양항만과장이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최태안 경제청 영종·청라 사업본부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장으로 갔다.

고춘식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미추홀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는 조직개편으로 해양생태계 보전 및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를 전담할 해양환경과를 신설하고 전문성과 역량 있는 관리자를 배치하여 해양쓰레기 문제의 선제적 대응으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합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서비스과를 신설했다. 영유아정책과·아동정책과·청소년정책과 등 전담부서를 신설해 변화하는 복지수요와 정책환경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번 인사는 역량 있는 여성공무원 약진도 두드러진다.

사무관 승진자 60명중 여성이 28명으로 47%에 달해,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도 29%로 상승했고, 이와 함께 소수직렬 승진배려 및 양성평등 인사도 함께 실현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현안추진 연속성과 조직안정을 위해 전보는 최소화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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