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2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4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래밍 언어와 글로벌 트렌드를 접목한 경진대회다.
이번 제4회 경진대회는 ‘환경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프로그램 언어에 ESG를 접목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총 96팀이 환경 관련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출품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의 출품작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을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됐으며, 메타버스 이용객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위원단의 최종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친환경 미래도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만든 '미소'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쓰레기통의 위치정보 공유 앱을 만든 ‘GMG’팀이 선정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도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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