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신질환자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을 입증
[시흥=하상선기자]시화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대한신장학회에서 심사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신장학 분야의 진료, 교육, 연구활동의 향상을 위하여 국내․외 지식 교류를 통한 학문의 발전을 연구하는 단체로 이번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투석 과정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평가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화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시흥시 내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오는 2024년 9월까지로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화병원은 인공신장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신장 전문의와 간호사가 말기신질환자의 투석을 돕고 있으며 ▶최신 혈액투석장비(FMC 5008S) 보유 ▶병상 당 1인 1모니터 배치 ▶감염 방지를 위한 격리실 운영 등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투석 생활 영위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투석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응급센터, 외과 등 전문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투석 환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환자의 심적 부담을 덜고 빠른 쾌유를 돕고 있다.
한편 이번 '우수인공신장실' 인증 획득에 시화병원 최창균 과장은 “이번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으로 시화병원이 말기신질환자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감염에 취약한 말기신질환자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든 투석 환자가 안전하게 투석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