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 운행 시작
시흥시,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 운행 시작
  • 하상선 기자 hss8747@kmaeil.com
  • 승인 2022.0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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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위급상황이나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가 운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위급상황이나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가 운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하상선기자] 시흥시는 위급상황이나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가 운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업그레이된 자율순찰로봇 「골리」 2세대가 지난 1일부터 배곧생명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골리」 는 전국 최초 자율순찰로봇으로, 배곧생명공원을 순찰하면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제함으로써 위급상황이나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골리 1세대는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지정된 경로만 자율 주행하는 한계가 있어, 시는 이러한 기능을 개선해 안정성 검증 단계를 거쳐 골리 2세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 개선 내용은 ▲배터리 완충 시 주행시간 증가(3시간→8시간) ▲주행 최대속도 향상(5㎞/h→9㎞/h) ▲ 지정경로 및 임의경로 자율주행 가능 ▲ 화물 탑재량 증가(50㎏→150㎏)에 따른 다양한 순찰 장비 탑재 기능 등을 가졌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는 규제 개선을 통한 실증 특례사업으로, 실증기간인 올 6월 30일까지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 일정은 주 3회(월요일, 금요일, 일요일)로 일일 4시간 주행하며, 동절기인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월요일 16시~20시, 금요일 14시~18시, 일요일 12시~1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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