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대통령 선거 전, 여야가 협조하여 간호법 제정 추진”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대통령 선거 전, 여야가 협조하여 간호법 제정 추진”
  • 김균식 기자 kyunsik@daum.net
  • 승인 2022.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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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사진=김병욱 의원실)

[경인매일=김균식기자]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 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 보건복지분과를 담당하는 상임부본부장 서영석 의원과 간호법을 대표발의 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그리고 간호직능을 전담하고 있는 국가비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이 17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는 간호사, 이제는 이재명이 지키겠습니다”라며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2005년을 시작으로 21대 국회에서도 여야 의원들 대표발의로 3건의 법안이 발의되어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숙성되었기에 대통령 선거 전이라도 간호사분들을 위해 조속한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김병욱 총괄본부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재명후보가 당과 국회에 요청한 선거 전 간호법 제정 추진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법 제정,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라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의 간호법 제정 추진 약속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난 2년 간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묵묵히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신 간호사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대통령 선거 전에 추진하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

“간호법은 8월 24일 공청회를 거쳐 11월 24일 법안심사소위 논의에서 여야뿐 아니라 정부도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벌써 50일이 넘는 시간이 지난 만큼, 정부가 조정한 직역 간의 입장을 즉시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법안심사과정에서 보완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고, 야당에게도 간호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17년간 답보상태였던 간호계의 숙원과제인 간호법 제정 논의가 다시 재개되어, 대통령 선거 전에 심의·의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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