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두루미네트워크 출범식 개최
인천두루미네트워크 출범식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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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자보. 사진제공=인천시민사회

[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조(市鳥) 두루미(일명 鶴)와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인천시민들이 뭉쳤다.

인천시민사회는 오는 1월 22일 강화군 프레시아관광호텔에서 ‘인천두루미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한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하여 가톨릭환경연대, 강화도시민연대, 강화탐조클럽,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생태교육센터이랑, 생태교육허브물새알, 인천광역시,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교육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 EAAFP 사무국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인천두루미네트워크는 인천시가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민관공동협의회 조직 형태로 출범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1부 행사로 두루미워크숍이 진행된다.

(사)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대표가 워크숍 좌장을 맡으며, 주제 발표는 ▲우리나라 두루미 월동현황과 강화 두루미 특징(이기섭 대표, 한국물새네트워크) ▲두루미관련 국가연구사업 계획(권인기 박사,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북한의 두루미 서식 현황(최현아 박사, 한스자이델재단) ▲인천강화두루미 현황과 보호활동(김순래 강화도시민연대 생태보전위원장) 등이다.

2부 출범식은 ▲두루미 영상 상영 ▲인천시조 두루미 보호활동 및 네트워크 경과보고 ▲출범 선언문 낭독식 등으로 이어진다. 앞서 인천두루미네트워크준비위원회에서는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선임대표를 네트워크 대표로 선출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두루미 모니터링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두루미는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며 인천시는 지난 1981년 두루미를 시조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 개최에 앞서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대표는 “우리 인천시민들이 지구상에서 멸종해 가는 두루미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며 “많은 시민사회와 함께 두루미를 보호하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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