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21일부터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 도입
롯데온, 21일부터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 도입
  • 강영한 기자 kangs56@gmail.com
  • 승인 2022.0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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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부터 수선, 정품 확인까지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
롯데온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이미지=롯데온)
롯데온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이미지=롯데온)

[경인매일=강영한기자] 롯데온이 오는 21일부터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명품 구매부터 위조 상품 피해 예방 및 사후 수선까지 명품 관련 수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는 플랫폼 스타트업인 럭셔리앤올이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품 수요 확대에 따라 명품 수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롯데벤처스에서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명품 수선을 원하는 고객이 롯데온을 통해 럭셔리앤올 사이트에 접속해 수선 요청 내용과 사진을 올리면 이를 확인한 명품 수선사가 입찰에 참여한다. 고객은 입찰에 참여한 수선사 중 가격과 평점 등을 고려해 한 명을 택하고 의뢰를 맡기게 된다. 수선 과정 및 결과도 럭셔리앤올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온은 명품 사후 관리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럭셔리앤올을 이용하는 롯데온 고객에게 결제 금액대별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트러스트온 프로그램 도입 이후 참여 셀러의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만원 미만의 여성지갑의 신장률이 67.6%, 30-40만원 대의 머플러를 포함한 명품 소품의 매출이 51.5%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김장규 롯데온 상품부문장은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가 많아지면서 가품 확인 및 수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며, "명품 시장의 확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은 병행수입 명품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8월 명품 인증 프로그램인 ‘트러스트온’을 도입했다. 트러스트온은 위조 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가품 문제 발생 시 보상을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판정 받을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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