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설립…개점 행사 개최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설립…개점 행사 개최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2.01.2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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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CIB·자본시장 영업의 거점 확보
- 런던·뉴욕에 이어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 구축
1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식'에서 (왼쪽부터) 조남훈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우상현 CIB고객그룹 대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영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경인매일=김도윤기자] KB국민은행이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에 진출하며, 24시간 대응 가능한 자본시장 인프라체계를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 지점 설립을 기념해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실시됐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최훈 대사를 비롯해 니콜라스 마르퀴에 IFC 싱가포르 대표, 현지 금융기관 및 주요 관계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에서는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국민은행 은행장 및 임직원이 참여해 싱가포르 진출을 축하했다.

싱가포르지점은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로 현지 통화 기반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 일부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지점을 개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개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말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취득했으며 예비인가 취득 후 약 8개월만에 싱가포르 지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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