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는 상설면접장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한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관내 기업의 고용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구인 업체의 신청 시 일자리센터 구직등록자 중 희망직종 적합자를 알선해 기업체와 구직자 간 면접절차를 지원하고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상설면접’이다.
올해 첫 사업대상자는 정우금속공업(주)이며, 생산직 제조부문 채용을 목표로 지난 20일 상설면접을 신청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주시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30여 명의 현장면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설면접장에서 진행된 현장 면접의 합격자는 총 11명이며, 1차 면접 합격자는 오는 25일 정우금속공업(주) 본사에서 진행하는 2차 임원진 면접에 참여한다.
2차 면접은 동행면접으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상설면접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고용위기 속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채용해 구인난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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