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녹지·주차장 확충에 최선 다할 것
인천시장, 녹지·주차장 확충에 최선 다할 것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25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추홀구 연두방문, 주민숙원사업 해결방안 마련에 공감
재넘이공원 조성(3단계), 수봉공원 주차장 등 조성사업 의견 수렴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민협력 플랫폼‘공감’둘러 봐
박남춘 시장이 미추홀구청에서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를 청취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있다. 사진제공=미추홀구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평구에 이어 세 번째로 24일 미추홀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미추홀구청에서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를 청취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의 현안은 원도심 내 녹지확충과 주차공간 확보다.

우선, 원도심 내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학익동 336-5 일원의 재넘이공원 부분 리모델링 공사를 올 3월까지 마무리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장기미집행 공원(1,882㎡)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여가활동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1968년 12월 21일 개통 이후 인천을 동과 서로 단절시킨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위로시민들이맘껏오갈 수 있는 중앙녹지 조성사업(사업비 614억원, L=10.45㎞, B=7.5m~38.0m)을 추진하여 차량 중심의 공간에서 사람 중심의 녹색 소통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

더불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도화동 597-122번지 일원에 지상 4층, 면적 3,000㎡(구유지), 350면의 수봉공원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올 8월 제물포여자중학교 운동장 부설주차장(55면)을 전면 개방하면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 시장은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부채납 받은 견본주택을 활용하여 아이돌봄교실, 사회적기업과 경력보유 여성들의 참여공간으로 탈바꿈한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인 주안동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활용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지역공동체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