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국교통연구원, 'UAM 산업' 선도 위해 협력 강화
SKT-한국교통연구원, 'UAM 산업' 선도 위해 협력 강화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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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우)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좌)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경인매일=윤성민기자] SK텔레콤과 한국교통연구원이 ‘미래 도시 모빌리티의 꽃’으로 불리는 UAM 산업 선도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SKT는 UAM 협력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세미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SKT는 UAM 사업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UAM 제도화 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UAM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 위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시장 분석, 민간과 공공을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SKT는 ▲UAM 예약과 탑승 ▲지상과 비행체의 통신 ▲내부 인포테인먼트 ▲지상교통과 UAM의 이용을 연계하는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경제성 분석을 통해 ▲UAM의 교통수요 ▲발생 비용 ▲적정한 교통흐름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UAM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이 다채롭게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며 "미래모빌리티의 전환 과정에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SKT와 관련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 모빌리티)은 '에어택시'로 불리며,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로 도시 권역 30~50km의 이동거리를 비행하는 교통서비스다. 국내에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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