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가 오는 2월 11일까지 불법광고물 집중단속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요 상권,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 주변의 불법 유동·고정 옥외광고물 일체다.
시는 건축과장 등 2개조로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불법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수거하고, 노후 및 불량간판은 업주로 하여금 자진 철거토록 유도하며, 음란·퇴폐성 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비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면·동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월 9일과 6월 1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국회의원재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개인 치적을 홍보할 목적의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및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엄기헌 건축과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다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설 연휴 이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추진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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