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설 명절 대비 불법 현수막 일괄 정비 나선다
인천 동구, 설 명절 대비 불법 현수막 일괄 정비 나선다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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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행정용, 정당 정치홍보 현수막도 단속대상
인천광역시 동구청사
인천광역시 동구청사

[인천=김학철 기자] 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불법현수막 일괄 정비에 나선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불법현수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불법현수막 일괄정비’를 27일(목)부터 28일(금)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정비대상 현수막은 지정 게시대에 게시되지 않은 모든 현수막으로,특히 안전상 위험 요소가 있는 현수막(신호등을 가리는 현수막, 인도 길을 방해하는 현수막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행정용으로 설치한 현수막과 정치홍보용으로 게시된 현수막도 정비대상에 포함할 예정으로, 구는 일괄 정비를 통해 추후 공공기관 및 정당의 불법 현수막 게시를 예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최근 동구 내 아파트 분양 및 입주에 따른 관련 홍보 현수막이 지나치게 난립해 이로 인한 다수의 안전상 민원 발생에 따른 조치”라면서 “명절 기간 현수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괄정비를 실시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진기 도시경관과장의 총괄 아래 공무원 및 관내 불법유동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참여인력 5인을 민·관 합동 자체 단속반으로 편성하고 설 명절 전까지 불법 현수막 난립을 예방하고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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