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시의원, 제8대 인천교육감 출마 선언
서정호 시의원, 제8대 인천교육감 출마 선언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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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합리적·실용적·행동하는 젊은 교육감 필요
두 아이의 학부모, 교사 출신, 시의원 의정활동 경험 등 충분히 살려
기본에 충실한 인천 교육 만들어 갈 것
정치이념보다 아이들 꿈을 위한 올바른 교육 철학 필요해
서정호 의원이 25일 오후 14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에 충실한 인천 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대에는 소통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합리적·실용적·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서정호의원실

[인천=김정호기자]25일 무소속 서정호 의원(인천시, 교육위윈회 제1부위원장)은 제8대 인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정호 의원은 이날 오후 14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에 충실한 인천 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대에는 소통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합리적·실용적·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교편을 잡으며 학생들과 함께 현장에서 인천 교육을 몸소 경험해왔다.

인천시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 전 지역의 교육을 보좌해왔고, 두 아이의학부모로써 누구보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다고 전달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 학생의 생활안전 강조 ▲ 기본에 충실한 인천교육(교직원지원센터 건립,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건립, 직업체험관 건립) ▲ 구도심 교육환경 및 신도시 과밀학급 개선 ▲ 교육 4주체 선언 ▲ 교육 인사제도 전면 개편(교육지원청 인사권 독립화) ▲ 평생교육도시 활성화 ▲ 학교시설개방 등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생활 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등·하교 안전 실무자 배치, 현실적인 중·고등학교 학군 재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급수의 질을 높여야 하며, 끊임없이 발생하는 학교 폭력 근절 방안 대책 마련과 매뉴얼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인 특성에 맞는 특성화 교육의 강조했으며, 특히 빠른 시기에 학생 스스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직업체험관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경제·금융 기초교육을 신설하고,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노후·낙후된 교육시설의 최신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 위주의 교육의 3주체에서 교육행정직 직원을 추가하여 교육 4주체 시대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의 인사권 독립화, 고과평점 부여방식 개선 등을 통해 현행의 인사제도 전면 개편하여 인천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생교육도시를 위한 시설, 복지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서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사회를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매뉴얼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악화된 교육환경을 최단기간 내에 정상화하고, 인천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를 위해 “기존 계파·파벌 등 정치적 이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교육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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