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명칭 시민이 짓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명칭 시민이 짓는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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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해소, 대규모 숲길 등 사업 구상과 본질을 잘 표현하는 독창적인 명칭 공모
공모기간 1.26.~2.11.(16일간) / 시 홈페이지 및 이메일 접수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시민들이 사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고자 시민 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구상과 의미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참여방법은 2022년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변경되는 단순 도로개량사업이 아니라 경인고속도로(현: 인천대로) 당시의 옹벽, 방음벽을 철거하여 단절됐던 마을을 연결하고 도시의 숲길과 문화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길로 거듭나는 사업으로, 더 나아가 인천대로가 원도심 재생의 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구상과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기 위해 사업동영상도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접수된 명칭(안)에 대해 심사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2월28일(예정) 최종결과를 인천시와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1명에게 100만원을, 2~5순위에게는 15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2.17. ~ 2.25.(예정)의 주민설문 응답자에게도 추첨(80명)을 통해 쿠폰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광호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사업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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