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황산∼초이∼천호대로 확장’ 필요
하남시 ‘황산∼초이∼천호대로 확장’ 필요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2.0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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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GH, 상일교차로 체증 주민주장 적극수용. 주민의견 정부 건의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도로교통개선)인 황산∼초이(1.97㎞. 4차로)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에 앞서 25일 하남시청 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40여 명의 초이동 주민들은 한결같이 ‘천호대로 연결’을 주장했다. (사진=하남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도로교통개선)인 황산∼초이(1.97㎞. 4차로)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에 앞서 25일 하남시청 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40여 명의 초이동 주민들은 한결같이 ‘천호대로 연결’을 주장했다. (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 “황산∼초이(1.97㎞. 4차로)가 감초로까지만 개설되면 인근 교산기업이전대책(광암지구)과 강동일반산업단지(엔지니어링복합단지)조성 시 상일교차로는 교통지옥이 불가피해 천호대로까지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일교차로 교통상황을 고려할 때 확장(천호대로 연장) 계획 없는 황산∼초이 개설은 무의미하다.”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도로교통개선)인 황산∼초이(1.97㎞. 4차로)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에 앞서 25일 하남시청 강당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40여 명의 초이동 주민들은 한결같이 ‘천호대로 연결’을 주장했다. 

설명회에 앞서 초이동 발전위원회(위원장 강면구) 명의로 시에 제출된 “초이동에 진출입로가 상일사거리 한 곳 밖에 없어 진출입로 한 곳을 더 확충해야한다.”는 내용의 진정서와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요구에 하남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같은 고민을 해왔던 사안이며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설득과 건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역시 “주민들 주장에 동의한다.”며 “광역대책회의⋅국토부 협의를 통해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요구(천호대로 연결)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내부 방침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조사 설계 한 KG엔지니어링 책임기술자는 황산∼초이는 “상일IC 교통량 우회, 분산시키는 것이 사업목적”이라며 “설계속도는 60km/h로 했으며 주요시설은 교량 2개소(185m)와 평면교차로 3개소 설치”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제1외곽순환도로 통과문제는 도로공사가 지하통과에 난색을 보여 교량을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순환도로 폭이 60m로 인해 교각 길이는 150m에 접속부는 총 300m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부터 주민공람이 시작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신설)에 따르면 황산~초이는 보조간선도로로 총 연장 1.97㎞에 면적은 6만7405㎡, 기점은 초이동 139-4 종점은 풍산동 449-7 이다.   

한편 ‘황산∼초이∼천호대로 확장’을 주장하고 있는 초이동 주민들은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 제출과는 별도로 주민서명운동을 전개, 하남시 등 관계기관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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