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대 이상의 출고 적체 불구, 반도체 수급제약에 따른 공급 한계로 판매 소폭 감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4,836대 · 수출 2,764대로, 총 7,6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1만대 이상의 출고 적체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기록이다.
또한, 내수 판매는 지난 달 4일 출시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을 보였지만, 공급의 한계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4.4%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 판매 역시 2~3개월치의 백 오더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전년 동월 대비 8.8%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잔업 및 특근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출고 적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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