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불사조 상무 입단
최성국, 불사조 상무 입단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2.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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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장현규 등 22명 신입 선수 명단 발표
‘성남의 특급조커’ 최성국이 2009시즌 광주 상무 불사조 유니폼을 입게 됐다.국군체육부대는 10일 최성국(25), 최원권(27)을 비롯한 22명의 2009시즌 광주상무프로축구단 신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일 수원 삼성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에서 각 팀의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최성국, 장현규(27), 김태민(26), 박진옥(26), 황선필(27) 등이 이번에 상무에 입단했다. 이들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최성국은 2003년 청소년대표, 2004년 올림픽대표, 2007년에는 국가대표(아시안컵)를 지냈고 올시즌 소속 팀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7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골키퍼로 유일하게 광주상무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성경일(25)은 2003년 올림픽대표와 유니버시아드 대표를 동시에 꿰찼던 선수로 지난 2005년 건국대를 졸업하고 경남FC에 입단했다.또 2005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한 천제훈(23), 또 2004년 올림픽대표팀, 이듬 해 국가대표에까지 발탁됐던 장현규도 신입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07년 대구FC에 입단했다가 올시즌 내셔널리그인 부산교통공사에서 뛴 정호진(24)이 유일한 실업팀 소속으로 입단테스트를 통과해 K-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입단이 확정된 22명의 신입선수들은 오는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내년 1월23일까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하게 되며, 체육부대 적응기간을 끝낸 2월부터 동계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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