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하 오산시장 분양승인개입 의혹 수원지검 출석
이기하 오산시장 분양승인개입 의혹 수원지검 출석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2.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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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하 오산시장(43)이 지역 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승인 과정에서 불법적인 개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에 출석했다.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진만)는 10일 오후 3시 20분께 출석한 이기하 오산시장을 상대로 오산지역 아파트 건설업체인 A건설의 아파트 분양 인허가과정에서 이 시장의 직·간접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 수사할 계획이다.검찰은 그동안 이 시장의 매형과 고교 선후배 사이인 임찬섭 경기도의원(47·오산·구속) 등 이 시장의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벌여오다 최근 이 시장에 대한 일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0월 23일 오산지역 건설업체인 E건설 실제 대표로부터 “분양 승인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이를 대가로 아파트 도로공사를 M건설이 맡도록 해주고 M건설 대표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이 시장의 매형을 구속한 것에 이어 지난달 13일에는 아파트 건설업체로부터 건설사업 인허가 청탁대가로 2억원을 받은 경기도의회 임찬섭 의원을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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