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
KB국민은행,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2.0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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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대출심사 체계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 기술 적용
KB국민은행 CI.(사진=KB국민은행)

[경인매일=김도윤기자] KB국민은행이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활용한 담보평가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1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디지털 감정평가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감정평가서'는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형태의 감정평가서를 뜻한다.

이번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에 따라 수신하는 데 2일이 소요됐던 감정평가서를 전자서명 및 전자적 송수신 방식으로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돼 신속한 담보평가 및 대출심사가 가능해졌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감정평가서 진위 확인으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 연간 약 4만건의 감정평가서를 발급받기 위한 종이 사용을 절감하며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계획과 종이 사용 줄이기에 동참해 ESG 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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