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인구 22년에 2천명 증가
가평 인구 22년에 2천명 증가
  • 가평 / 권길행 기자 itn113@
  • 승인 2008.12.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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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인구가 11월말을 기준으로 58,0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1985년 57,260명의 인구를 기록한 후 22년만이다.1985년 이후 매년 감소해 20여년동안 평균 55,153명을 유지했던 것에 비해 내국인 기준으로 2,002명(외국인 포함2,954명)이 증가한 것이다.세대수는 23,783세대로 내국인이 57,125명, 외국인은 952명이 등록돼 내·외국인을 포함해 5만8천명을 넘어 섰다.내국인을 기준으로 남자가 29,147명, 여자가 27,978명으로 집계돼 남자가 여자보다 1,169명이 많았다.읍·면중에서는 가평읍이 19,216명으로 인구수가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청평면 12,942명, 하면이 9,378명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인구가 제일 적은 곳은 농·산촌지역인 북면이 3,561명으로 가평읍 인구의 18,53%수준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연령별로는 40대가 9,422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이상 노인인구도 10,193명으로 나타나 전체 인구의 17.8%를 차지했다. 20여년동안 평균 55,600명선 넘나들던 인구가 올 들어 두드러지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실성과 실현성이 보장된 에코피아-가평의 미래성장가능성과 친환경도시로의 브랜드 상승요인이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자라섬 재즈축제. 국내최고의 시설을 갖춘 자라섬캠핑장을 비롯해 칼봉산 자연휴양림조성, 호명호수 개방과 산촌마을 조성등을 통한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체험·레저·학습·생태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로 가평군에 대한 이미지 상승도 인구증가요인이 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및 경춘복선전철화사업과 자라섬, 남이섬, 가평신역사를 벨트화해 이곳을 환경이 재산이 되고 소득을 주는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만들어가는 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군은 이 같은 여건으로 인구는 매년 지속적인 증가흐름을 보이면서 경춘복선전철이 개통이후 상승세가 두들 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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