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중앙선관위와 협력해 '제20대 대선' 올바른 정보 제공
트위터, 중앙선관위와 협력해 '제20대 대선' 올바른 정보 제공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2.1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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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사진=트위터)

[경인매일=윤성민기자] 트위터가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독려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했다.

먼저, 트위터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선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 프롬프트'를 도입했다.

'검색 프롬프트'는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이 서비스는 대선 선거인 4주 전인 2월 9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까지 제공된다.

또한, 트위터는 잘못된 선거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석 라벨'을 표시한다.

'주석 라벨'은 대선 기간 동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포함된 트윗에 내부 검토를 거쳐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라벨이다. ▲선거 절차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사람들이 선거 및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협박 또는 단념시키기 위한 잘못된 정보 ▲선거 결과에 대한 오보가 포함된 트윗 등이 그 대상이다. 이외에도 트위터는 후보자 및 정당 등을 사칭하거나 소속을 허위로 표시하는 계정을 제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트위터 코리아 공식 계정 리스트도 공개됐다. 트위터 이용자는 후보자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해 중점 공약 및 유세 일정 등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트위터 멘션이나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후보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트위터는 방송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TV 대선 토론과 개표 방송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선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끝으로 트위터는 건강한 선거 대화를 활성화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특별 이모지 론칭,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트위터코리아 관계자는 “트위터는 선거와 같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공적 대화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필요한 역할을 인지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신의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정당과 후보자 계정에 공식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칭 계정이나 불법 게시물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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