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칼럼] 지금이라도 상가와 건물의 ‘항시 강제환기’ 코로나19 행정명령을 내려야 한다!
[파워 칼럼] 지금이라도 상가와 건물의 ‘항시 강제환기’ 코로나19 행정명령을 내려야 한다!
  • 김장운 기자 tldhsrlawkdd@kmaeil.com
  • 승인 2022.02.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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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칼럼 김장운국장
파워칼럼 김장운국장

K방역을 자랑하던 한국이 이제는 미국에서 ‘최상위 여행금지 국가’로 지목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일일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섰다. 

놀라운 일이다. 필자가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작성한 많은 기사 중에 강조한 것 “상가와 건물의 ‘항시 강제환기’ 행정명령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무능한 정부는 ‘K방역 자랑’에 취해서 무시를 해왔다.

필자는 그간 ‘코로나19는 자동차 안에서 문 닫고 담배 피는 격으로, 창문을 조금 열고 담배를 피면 연기가 밖으로 다 빠져 나가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간 많은 국민들이 ‘버스와 지하철은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안 걸리냐’고 문제제기를 해왔다. 그런데 간과한 것은 지하철은 2분에 한 번씩 전체 문의 반이 강제로 열리게 돼 있고, 버스 역시 3, 4분에 한 번씩 승하차 승객으로 인해 출입문이 열리면서 강제로 환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음식점 출입구에 앉은 손님들은 안 쪽에 앉은 손님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례가 많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층의 교회나 상가는 대규모 감염사례가 많았다.

“앞으로 17만 명에 걸려야 정점이 된다”는 말을 당당히 말하는 방역당국의 책임자 말에 기가 질린다. 도대체 얼마나 국민들이 코로나19 공포를 겪어야 하는 것인가.

지금이라도 방역당국은 돈도 안 들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상가와 건물의 ‘항시 강제환기’ 행정명령”을 내려야 한다.

필자는 음식점을 불가피하게 갈 경우, 주인에게 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달라고 하거나, 창문이 있는 방을 가면 반드시 한 뼘 정도 문을 열면서 코로나19 예방을 해왔다. 이런 모습에 정도 이상으로 반응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지난 2년간 계속 해온 일이다.

필자는 2020년 12월 연말부터 2021년 2월초까지 6주간 낙상사고로 1인실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화장실 문을 계속 열어놔서 병실이 “시베리아 같다”라는 간호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제 환기를 했었다. 추운 게 문제인가, 코로나19 걸리는 것이 문제인가.

정부의 K방역은 이제 한계점에 왔다. 지금이라도 고집 피우지 말고 당장 국민들이 실행할 수 있는 “상가와 건물의 ‘항시 강제환기’ 행정명령”을 내려서 코로나19 확진환자 확대를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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