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 한해 관내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 경기도가 평가한 기업애로사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5일 경기도가 밝힌 ‘2008 시군별 기업SOS 애로 처리 운영현황에 따르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주시는 시 자체 ‘기업SOS 포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통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처리가 돋보였던 것으로 평가됐다.광주시는 5월19일 전국 최초로 ‘광주시 기업 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경기도는 31개시군에 대한 평가에서 15위까지는 순위를 밝혔지만, 16위 이하는 순위를 밝히지 않았다. 하남시와 양평군은 경기도가 분류한 A(상위그룹) B(보통) C(부진) 중 순위조차 알 수 없는 C그룹에 속했다. 우수기관에는 부천시ㆍ용인시, 장려에는 남양주시ㆍ안산시ㆍ파주시가 각각 선정됐다.평가는 기관 추진상황, 기업SOS 시스템 참여ㆍ기여도, 기업애로 발굴ㆍ처리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시스템조례 제정, 전담부서 설치, 인력 운용,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운영, 기업애로 정기조사, 기업애로 발굴 처리량 처리속도 등을 측정했다.경기도는 우수 6개 시군에 대해 오는 12월31일 도청 종무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기관에는 기관ㆍ개인표창과 우승기, 포상금(최고 1000만원), 기업SOS 브랜드 사용권(2년), 기업환경개선 사업비(도비 최고 2억원) 지원,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다양하고 푸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