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9,985억원 규모 LNG운반석 4척 수주
삼성重, 9,985억원 규모 LNG운반석 4척 수주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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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사진=삼성중공업)

[경인매일=윤성민기자]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사와 9,985억원 규모의 친환경 LNG운반석 4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 '에스베슬' 등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돼 연비 향상 등 경제운항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2025년 9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세이버 에어'는 삼성중공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 중 하나로,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 절감 장치'의 일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전세계 LNG 물동량 증가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 교체수요 감안시 LNG운반선 발주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한 내실있는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88억 달러로, 이번 수주로 인해 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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