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M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 12일 개최
복싱M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 12일 개최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3.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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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경남 양산시 베네키아호텔 특설링에서 복싱M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 대회가 열린다. (사진=복싱M)

[경인매일=김준영기자] 오는 12일 경남 양산시 베네키아호텔 특설링에서 복싱M 한국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 대회가 열린다.

동급 2위의 진시준 선수와 동급 8위의 오상민 선수가 맞붙는 이번 타이틀매치는 한국챔피언이던 유성민(21 디자인복싱) 선수가 개인사정으로 타이틀을 반납하면서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놓고 챔피언결정전으로 벌어진다.

진시준은 KBC(코리아 베스트 챔피언십) 무에타이 미들급, 킥라이트(CKS) 대한킥복싱평의회 미들급, 탑어택시리즈(Tas) 7 토너먼트 등에서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작년 5월 헤비히터프로모션과 계약 후 10월 김재우 선수를 3회종료 TKO로 꺾고 성공적으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렀다. 상대인 오상민 선수는 34세에 프로에 데뷔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늦깎이 복서로 첫 한국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오픈경기에는 전 WBF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박혜수(34 대전변교선복싱클럽) 선수가 부산의 여성 유망복서 김민정(32 부산장정구복싱) 선수를 상대로 재기전을 갖는다. 지난 2019년 10월 WIBA 세계타이틀에 도전했던 박혜수는 까오진옌(중국)과 10라운드 무승부로 세계도전에 실패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링에 오른다. 무패의 김민정은 제이나인프로모션 박용운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지도하는 유망주로 강호 박혜수를 맞아 시험대에 오른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1980년~1990년대 세계랭커로 활약했던 제이나인프로모션 박용운 대표와 석산파워복싱체육관 천용환 관장이 주최하고 복싱M에서 주관한다. 이날 대회 전 KBM(복싱M) 부산경남지회가 출범하며 KBM 황현철 대표이사가 전충용 지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초대 지회장으로 위촉된 전충용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부산경남지역의 프로복싱 활성화를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프리드라이프 총판 (주)디오엠홀딩스에서도 MVP에게 상금을 시상한다. 작년 9월부터 KBM에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MVP 상금을 시상한 디오엠홀딩스는 현재까지 7번의 대회에서 MVP를 선정, 시상했고 향후에도 KBM에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MVP를 선정해 상금을 후원한다.

3월 12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제이나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림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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