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 추진
평택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 추진
  • 서인호 기자 seoinho3262@gmail.com
  • 승인 2022.03.22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시(환경국장 김진성)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4월부터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
평택시(환경국장 김진성)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4월부터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

[평택=서인호기자] 평택시(환경국장 김진성)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는 4월부터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이 2020년(25,725톤) 대비 2021년(27,846톤)의 폐기물 발생량이 8.3% 증가했다. 1회용품 저감의 필요성을 느낀 평택시는 지난 2월 플라스틱 ZERO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청을 포함해 출장소,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든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청사 내 1회용 플라스틱컵, 테이크아웃컵 사용 및 반입 금지 ▲부서별 1회용품 사용실태 점검 ▲텀블러, 다회용기 사용 생활화 ▲회의, 교육, 행사 시 1회용품과 병입수 사용금지 ▲청사 내 매점, 카페 이용 시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사용 배달업체 청사출입금지 등이다.

계획 시행에 따라 부서별 1회용품 사용점검 및 청사 내 폐기물 발생량 절감율을 모니터링하여 1회용품 줄이기 필요성을 고취시키고 유관기관, 기업체까지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줄이기는 개인뿐만 아니라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노력해야 결실을 이룰 수 있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을 시작으로 탄소 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깨끗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호 기자
서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seoinho3262@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