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 신한은행의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가 ‘제 30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TV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 및 선택하는 광고상이다.
신한은행은 ‘마음을 기울입니다’ 광고를 통해 비오는 날 소중한 이에게 우산을 기울여, 내 어깨가 비에 젖을지라도 타인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고객에게 전달했다.
특히 장마철에 광고를 송출해 빗소리의 청량감과 국민배우 조승우 씨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내레이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싱어송라이터 코난 그레이의 ‘헤더’ 광고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비오는 날 특유의 운치 있는 감성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힘든 시기를 비오는 날에 비유해 어려운 시기 은행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는 진정성을 광고에 담았다”며 “최근 금융권 디지털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결국 본질은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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