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착공
구리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착공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2.03.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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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재개관 목표…시민이 보다 행복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구리시(시장 안승남) 교문도서관이 자료 이전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 착공 개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 교문도서관이 자료 이전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 착공 개시했다. (사진=구리시)

[구리=조태인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 교문도서관이 자료 이전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 착공 개시했다.

1994년 개관한 교문도서관은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열람공간, 엘리베이터 부재 등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시는 국비 18억 원을 확보하는 등 공사비 총 69억 원을 투입, 내⸱외부 공간 재구성과 최첨단 I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정보시스템 구축 등 교문도서관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교문도서관은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지역 내 커뮤니티의 중심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이 가득한 ‘그린스마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물 정면에 그린 필터 반영, 2층 옥외테라스, 옥상정원 등이 설치한다.

지하 1층은 카페형 열람 공간과 개방형 서고 배치, 선큰 가든으로 조성된 야외휴게실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조성하며, 지상1, 2층은 내부 구분벽을 제거해 개방감과 계층별 연결을 강화한 자료열람 공간으로 구성됐다. 3층은 문화강좌, 소모임 등 자기계발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앞으로 10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2023년 1월 완공에 이어 집기 배치 및 이전 자료 반입 등 재개관 작업을 거쳐 4월 재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교문도서관이 시민이 보다 행복한 공간으로 차질없이 재탄생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구리시에 책을 중심으로 소통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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