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익수기자] 강화군은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광견병을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 접종’을 오는 6월 12일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개에게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감염 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필수로 해야 한다.
강화군은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2만 원 내외의 접종비 전액을 군에서 지원하며, 예방접종은 기간 내에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출장 접종은 공수의사가 읍·면사무소별 지정된 날짜에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이나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접종도 추진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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