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읍 신현리 아파트 10억430만원-단독주택 22억3400만원 최고가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에 소재한 공동주택 공시가가 작년 15.2% 오른데 이어 올해도 평균 15.5% 상승, 2년동안 30.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공동주택 11만3930호와 개별주택 1만6492호, 21만140필지에 대한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정결과 공동주택은 지난해보다 평균 15.5%가 상승했으며, 신현리 소재 E아파트 171㎡가 10억 43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 작년(9억1000만원)보다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개별주택은 평균 5.14%가 상승했으며, 최고가는 오포읍 신현리 A씨 소유의 단독주택으로 22억3400만원으로 산정됐다. 이 주택은 작년에는 20억9100만원으로 평가됐으나 올해 1억4300만원이나 뛰었다.
시는 주택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주택과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11일까지, 공동주택은 4월12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개별주택 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이번 소유자 의견청취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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