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광주시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최근 5년간 총 1,708건 화재 중 주택화재는 255건(14.9%)이고, 사망자 7명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명(42.8%)로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및 관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를 통한 인식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예방을 한 사례가 많다” 며, “체계적인 보급·설치를 통해 광주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안내는 광주소방서 재난예방과(☎031-799-23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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