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주택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광주소방서는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5,97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해 왔다.
이번 보급은 주택방문 설치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소화기 등 외관과 작동상태 점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 유효범위 적정 위치 선정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와 사용법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최우선으로 보급하여 소방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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