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9월 말까지 매각키로”
“하이닉스, 9월 말까지 매각키로”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1.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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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의 매각작업이 올해 9월께 완료될 전망이다.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매각 공동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태평양, 삼일회계법인 등 자문단은 최근 매각 작업을 위한 첫 회의(킥오프 미팅)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킥오프 미팅이 지난 8일 열렸다”면서 “매각주간사와 자문단이 처음 만난 상견례 자리로 인수후보에 대해선 특별히 오고 간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매각주관사들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점차 안정되고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되는 등 지금이 하이닉스 매각의 적기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각공동주간사는 당초 하이닉스 매각을 지난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불황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지연됐다. 한편 외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정리금융공사, 농협, SH자산운용,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된 주주단은 하이닉스 지분 36.1%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닉스 주주단 소속 9개 금융기관은 지난해 11월 CS증권 등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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