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준영기자] 수원시가 용인·화성·안산·의왕시 경계 지역에 있는 경계시설물 31개를 6월까지 전수조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수원시는 다른 시 경계 지역에 있는 경계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영통구 망포동 ▲화성시 반월동 ▲권선구 오목천동 ▲화성시 기안동 등 경계 지역에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된 것을 발견해 모두 복구한 바 있다.
올해는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을 총괄로 하는 조사반을 편성해 경계시설물이 설치된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계시설물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시 경계를 알려준다"며 "매년 한 차례 진행하는 경계시설물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 경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경계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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