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해수기자] 동두천시장 예비후보 정계숙 시의원(국민의힘)은, 시장이 되면 시 청사 및 시의회 청사를 현 보건소 앞 어울림공원 터에 새로 짓고, 현재 시 청사 부지(방죽로 23)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아파트를 짓겠다고 25일 밝혔다.
시 청사 신축 이전과 함께 구 청사 부지의 활용계획을 함께 제시한 것이다.
정계숙 예비후보는 “현재 시 청사는 너무 낡고 비좁다. 민원인은 물론이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열악한 시설환경의 개선을 열망하고 있다. 샤워실과 직원 휴게실 하나 없는 시청사는 경기도에서 동두천 하나뿐이다. 지금 시청 위치는 신시가지는 물론 원도심과도 상당한 거리에 있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다.”고 문제를 지적하고, “보건소 앞 공터는 신시가지와 원도심 양쪽 모두에 인접해 있는 최적의 입지다. 신시가지와 원도심 상권을 함께 살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민들의 관공서 방문·이용 편리성을 증진함은 물론 8백여 공직자들의 쾌적한 사무공간과 후생 복지 공간도 마련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정계숙 예비후보는 “신청사 건립 이전 후, 현재의 시 청사 부지에는 역세권(동두천중앙역) 아파트를 지어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젊은 층의 상주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후속 조치와 그 기대효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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