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준영기자]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서울 관악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이성심 예비후보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함께 경선 과정,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Q.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경선에 앞서 구민들과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저 이성심은 뼛속까지 관악인입니다. 우리 관악은 제가 호남에서 태어나 상경하여 정착하고 40년 넘게 살며 세 아들을 키워온 평생 삶터입니다. 관악의 변천사를 지켜봤고, 인생의 희노애락과 우여곡절을 관악과 함께해서 그런지 애착도 남다릅니다. 누구보다 관악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 관악발전에 목마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당선인 취임을 기점으로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곧 관악 발전의 절호의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우리 관악이 중앙의 혁신에 맞춰 함께 미래로 나아가려면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고 아울러 확실한 미래비전을 갖춘 전문가가 키를 잡아야 합니다. 의장 출신 5선 의원인 저 이성심, 지난 18년 의정생활동안 연구하고 기획해온 관악구의 미래를 여러분 앞에 자신있게 펼쳐 보이겠습니다.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강인한 여성 메르켈 총리를 아실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위 앙겔라 메르켈처럼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할만한 구청장 이성심, 관악의 앙겔라 메르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먼 훗날 ‘관악의 설계자’ 라는 평을 받는 것이 제 꿈입니다.

Q. 구청장 예비후보로서 주요공약을 소개하신다면?

A. 현재 우리 관악은 낮은 재정자립도와 부족한 인프라로 발전이 정체되어 있으나, 인재 ‧ 문화 ‧ 교통 등 다방면에서 충분한 미래가치와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저 이성심은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업하며 “서부강남 프로젝트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함으로써 관악이 서울 서부의 강남, 제2의 강남이 되는 “서부강남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으로 남부순환도로 변 상업지역을 지속 확보하여 지역경제 중심지로 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시촌 교육특구, 낙성대 벤처특구 지정을 추진해 기업과 인재를 키우며, 지역축제와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브랜드화 함으로써 문화잠재력을 꽃피우려 합니다. 아울러 실질적인 서부선, 난곡선, 신봉터널을 조기 개통해 관악을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어 경제 발전의 기틀을 제대로 갖추겠습니다.

또한, 동장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는 책임동장제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공공경영을 최적화하는 것도 주요 목표입니다. 그리고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대차 프로젝트’를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구청이 임대한 주택을 70%가격으로 재임대하여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확 낮춰주는 정책입니다. 관악은 기회의 도시가 될것입니다.

Q.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승리의 청사진은 무엇인지?

A. 아무리 좋은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있어도, 선거는 이기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본선 6번 선거에서 5번 당선된 저 이성심 승리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권교체에 이어 우리 관악에서도 변화의 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평생삶터인 우리 관악을 위해 저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바쳐 헌신하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진심과 호남 출신이며 민주당도 인정하는 실력으로 우리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관악구내 모든 구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Q. 경선에서 이긴다면 본선거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A. 정권교체에 이어 이제는 관악교체입니다. 민주당이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혁신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저 이성심 18년 의정활동을 통해 갖춘 전문성과 그간 구민 여러분께 받아온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관악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역동적인 구청장이 될것입니다. 제가 준비한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민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며, 진짜 관악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구민 여러분께 어필할 계획입니다.

Q. 본인만의 특별한 경쟁력은 무엇인지?

A. 저 이성심, 사람에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주민과의 신의를 지키며 의정활동에 충실히 임해왔습니다. 18년 의정생활동안 끊임없이 공부하고 정책을 개발하며 더 나은 혁신의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이러한 진정성과 책임감, 약속에 대한 신뢰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겉치레에 연연하지 않고 실속과 합리를 기반으로 올곧게 일할 것입니다. 이것이 단순하지만 저의 경쟁력이고, 이러한 저를 믿어주시는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이러한 진심이 전파되고 확산되어 저 이성심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평가받겠습니다. 그리고 뚜렷한 비전을 바탕으로 이성심은 과거의 구청장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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