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최규복기자] 오산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중앙동 통장을 대상으로 비대면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오산시에서 최근 5년(17~21년)간 발생한 화재는 600건으로 그 중 주택에서 146건(24.3%)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4명으로 전부 주택화재로 사망했다. 이에 오산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려 오산시민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자 중앙동 통장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된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배경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관련법령 안내 ▶무료 보급사업 설명에 더불어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산불 예방 안내, 산악 안전사고 시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거듭 강조하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가장 기본적인 소방시설로 초기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사실을 알려 대피를 돕고 소화기로 조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필수 소방시설이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촉진되어 더욱 안전한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통장 간담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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