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섬마을 LPG시설 구축 추진...연료비 30% 검소 기대
인천 옹진군, 섬마을 LPG시설 구축 추진...연료비 30% 검소 기대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4.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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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섬마을 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섬마을 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인천=김학철 기자] 옹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에 전국 사업대상 약 4,200세대 중 제일 많은 4개 섬 9개 마을 1,381세대 대상으로 국비104억, 시비22.5억, 군비22.5억 총 149억원의 사업비를 5개년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 ~ 2026년(5개년) 진행되는 사업이며 100세대 이상인 마을의 경우 2개년 연차별로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올해 6월부터 사업대상지 설계를 시작하여 2023년 자월도, 2024년 백령도, 2025년 덕적도, 2026년 연평도에 선정된 사업대상 마을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은 연료의 공급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LPG저장시설과 배관망 및 안전시설을 구축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환경을 만들어 난방·취사 이중 연료 개선 및 유통구조 단순화로 기존 대비 연료비가 약 30%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옹진군은 2019년도 대청면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1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5개 마을 1063세대 LPG배관망 구축을 완료하여 높은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 구축된 마을도 국비 및 시비 지원을 받아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하여 대상지역을 확대하여 옹진군 지역의 LPG배관망 시설 구축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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