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33주년]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
[경인매일33주년]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
  •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 kmaeil@kmaeil.com
  • 승인 2022.04.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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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
▲동두천시의회 의장  정문영

경인매일 창간 33주년을 모든 동두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시대도 올해로 어느덧 31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는 더 이상 풀뿌리가 아닌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밑바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민의를 담는 지역 언론의 사명과 역할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는 지역 언론이 존립하는 근거이며, 건전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날카로운 비판과 애정 어린 응원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33년 동안 경기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깊이 있게 보도·논평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온 경인매일의 치열한 노력은 참으로 값진 것이었습니다. 경기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정론직필(正論直筆)의 한 길을 꾸준히 걸어 온 경인매일이 앞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의 대변자이자 올바른 여론 형성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영국의 작가 에드워드 리튼은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그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정의(正義)는 강자 앞에서 강하고 약자 앞에서 약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권력에 대한 예리하고 거침없는 감시와 비판, 그리고 우리 사회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이 두 가지를 겸비한 참다운 정론지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계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인매일의 지금껏 걸어온 그 발자취 그대로, 지역의 잘못된 일은 파헤쳐 바로잡고 잘된 일에는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민들의 민의(民意)를 올바른 여론으로 수렴해 가는 등대지기로서 우리 사회를 계속 비춰주시길 동두천시민과 함께 소망하며 다시금 창간 3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경인매일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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